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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규 도의원, 2026년 경기국제공항추진단 예산안 심사에서 ‘거꾸로 정책’ 질타

의회와의원 | 작성일: 2025-11-27 18:05:12 | 수정일: 2025-11-27 18:05:12

안명규 도의원, 2026년 경기국제공항추진단 예산안 심사에서 거꾸로 정책’ 질타

순서도근거도방향도 없는 추진… 경기국제공항 지금 방식으로는 설득력 없어

 

 

경기도의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파주5)은 지난 11월 25(열린 제387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2026년도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이하 추진단”)예산안 심의에서 추진단의 연구용역 추진 방식과 공항 유치 지원 예산 편성에 대해 순서가 뒤바뀐 정책 추진으로는 도민 설득도의회 심의도 불가능하다고 강한 우려를 표했다

 먼저 안명규 의원은 추진단이 후보지 확정이나 시·군 의견 청취도 없이 공항 후보지 분석 연구용역을 우선 추진하고, 2026년 예산안에 후보지 소음영향도 분석 연구용역 예산을 편성한 점을 지적했다. “집을 사지도 않았는데 각 방의 가구 배치를 먼저 고민하는 격이라고 비유하며, “정확한 정책 주체와 추진 방향을 먼저 정리해야 용역도 의미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추진단이 상반기 이후 시군 홍보 및 신청 접수” 계획을 밝혔다는 답변을 두고 시군이 신청 의사를 갖도록 하는 설득·근거 작업이 우선인데정책 추진의 순서가 거꾸로 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기국제공항이 이미 대통령 국정과제에서 제외된 상황임을 짚으며국가 차원의 정책 방향을 무시한 채 용역비만 반복 편성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비판했다특히 국토부가 군공항 문제를 정리한 후 민간공항 필요성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국가정책의 기조가 이런데도 도는 기본 검증 없이 예산만 다시 요구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다음으로 추진단장이 공항 추진과 관련해 도지사와 실질적인 논의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질의 과정에서 추진단장이 발령 이후 경기국제공항 관련 독대 보고나 세부 논의를 거의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자, “이 정도 반대 여론이 높은 사업이면 최소한 지사와 정책 방향을 조율해야 하고그렇지 않다면 결국 단장 개인 판단에 기반해 정책이 추진되는 구조가 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안명규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추진단이 정책 방향 없이 언론 대응과 용역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한다는 문제를 제기한 바 있음을 상기시키며, “1년 전 지적과 동일한 방식이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항과 같은 대형 SOC 사업은 예산보다 정책적 근거와 명확한 절차가 먼저라며 순서와 논리를 바로 세워야 도민도의회도 설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추진단이 국가정책지자체 의견실무 부서 판단을 종합한 현실적 로드맵을 마련해 의회에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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