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한가람초, 학생 주도형 '한가람발표회' 성공적 개최

'블록 수업' 활용 놀이시간 확보, 9월 '가람동락'부터 10월 전교생 참여까지 성황리에 진행

-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학생 재능의 장으로 자리매김

- 학생자율동아리 가람동락 부서를 중심으로 학생 주도형 교육활동 자리매김

파주 한가람초등학교(교장 이강수)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블록 수업으로 시간을 조정하여 확보된 놀이 시간에 '한가람발표회'를 기획, 운영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학생 주도형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고 오늘(29일) 밝혔다.

'한가람발표회'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행사로, 창의력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 철학을 실현하고 있다. 학교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교과 수업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이 시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9월 24일 개최된 첫 발표회는 한가람초등학교의 자율동아리인 '가람동락' 참가 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친구들 앞에서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동아리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어 오늘(29일) 진행된 발표회는 더욱 확대된 규모로,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내 총 4군데의 발표 장소를 마련하여 동시에 진행되었다. 시청각실, 누리마당, 도담누리, 시청각실 앞 전시공간 등 다양한 공간에서 노래, 춤, 악기 연주, 미술, 캐릭터 그림 설명 등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펼쳐졌다. 학생들은 친구들의 발표를 경청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격려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가람초등학교 이강수 교장은 "한가람발표회는 학생들이 주인이 되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자신감과 협력심을 기르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자율적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가람초등학교는 '한가람발표회'가 학생들의 잠재력을 깨우고 창의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학교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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