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서초등학교, 찾아가는 지진·지진해일·화산 이해 재난안전교육 실시
적서초등학교, 찾아가는 지진·지진해일·화산 이해 재난안전교육 실시
기상청 인증 강사 한양대 교수 초청, 학생 안전 역량 강화
◦ 학생회 자치활동 119청소년단 연계 학생 중심 운영
◦ 지진 대응에서 기후위기까지, 생활 속 실천력 강화
적서초등학교(교장 사공란)는 9월 19일(금) 적서초 학생자치회 119청소년단 5, 6학년을 대상으로 기상청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지진, 지진해일, 화산 이해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의 대국민 지진, 지진해일, 화산 이해과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에는 한양대학교 ERICA 겸임교수이자 기상청 인증 전문강사인 한용석 교수가 강사로 나서, 과학적 원리와 대피요령을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눈높이에 맞는 강의를 펼쳤다. 특히 파동 용수철을 활용한 지진파 이해 실습, 멀티미디어 영상을 통한 지진해일 사례 학습 등 체험형 활동이 곁들여져 학생들의 참여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알(알리고) 감(감싸고) 기(기다리고)’라는 구호를 통해 쉽게 익혔다. 또한 지진조기경보시스템 등 기상청의 역할과 재해 정보 습득 방법을 배우며, 기후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적서초 한 학생은 “책에서 보던 지진과 화산 이야기를 직접 실험과 영상을 통해 배우니 이해가 잘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재난이 일어나도 당황하지 않고 대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교육 효과를 보여주었다.
이번 교육은 적서초 학생자치회 119청소년단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학생 주도 안전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었다. 적서초 백진우 지도교사는
“군사 접경지역의 작은 학교이지만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특히 파주 FOREST 생태환경교육과 연계해 다양한 환경교육을 실천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의 안전환경 역량을 함께 키워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