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생협 예술을 만나다 – 《예술가의 텃밭》展

두레생협 예술을 만나다 – 《예술가의 텃밭》展

두레생협과 논밭갤러리가 함께 준비한 《예술가의 텃밭》展이 2025년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파주 헤이리 논밭갤러리(더스텔 바람 2층 207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지역 생협과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뿌리 깊은 두레의 정신과 생태적 감수성을 예술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

첫 번째 기획 전시인 《예술가의 텃밭》에는 이재연, 이진경, 박문종, 윤남웅 네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네 작가는 각자의 창작 뿌리를 ‘텃밭’에 비유하며, 회화·설치·드로잉·채집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자신만의 ‘예술의 텃밭’을 선보인다.

텃밭은 손으로 일구고 기다리며 수확하는 작은 생태계이자 삶의 일부다. 작가들의 텃밭에는 기억과 감정, 사유와 관계, 자연과 인간이 함께 자란다. 텃밭을 통해 드러나는 예술은 곧 삶의 실천이며, 생태와 공동체에 대한 사적인 동시에 보편적인 이야기가 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두레생협과 협력하여 친환경 식재료와 지역 농산물이 예술과 함께 구성된다. 전시 공간은 작품을 감상하는 장소를 넘어, 로컬 농산물이 놓이는 작은 장터로 확장되며, 예술과 생활이 만나는 생태적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다.

전시 기간: 2025년 9월 19일(금) ~ 10월 12일(일)

오프닝 리셉션: 2025년 9월 19일(금) 오후 5시

장소: 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93-75, 더스텔 바람 2층 207호 (논밭갤러리)

참여 작가: 이재연 × 이진경 × 박문종 × 윤남웅

이번 전시는 “예술과 생활, 생협과 공동체가 어떻게 만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지역과 예술의 새로운 연결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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