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양초등학교, IB 교육철학 담은 ‘아침 버스킹’

- 학생 주도성으로 꿈과 끼를 펼치다. 

◦ IB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2차 아침 버스킹 공연

◦ 학생 주도성을 키우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성장 중심의 무대

파양초등학교(교장 강정수)는 지난 7월 23일(수) 아침,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꾸려진 ‘2차 아침 버스킹’을 개최했다. 지난 5월 첫 무대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버스킹은 IB 교육 철학이 강조하는 학생 주도성을 바탕으로 기획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무대는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무대 진행을 맡으며, 프로그램 아이디어까지 제안해 진정한 ‘학생 주도형’ 활동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춤과 노래, 바이올린·우쿠렐레·피아노 연주 등 각자의 재능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무대를 빛냈다. 특히 6학년 두 학생이 협업해 준비한 기타와 피아노의 ‘캐논’ 듀엣 연주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버스킹은 학생과 교사뿐 아니라,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찾아온 학부모까지 함께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학생의 성장을 함께 지켜보는 장이 됐다.

 학교장은 “IB 교육이 지향하는 학생 주도성은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탐구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버스킹은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무대를 기획하고 공연함으로써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책임감을 기르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파양초는 앞으로도 IB 교육 철학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학교 문화를 만들고, 다양한 배움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무대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