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서신문

30년 전

자유게시판 | 작성일: 2015-10-06 16:16:00 | 수정일: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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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1959년 겨울

 

                        / 서 정 춘

 

 

                                                      

어리고 , 배고픈 자식이 고향을 떴다

 

-아가, 애비 말 잊지 마라

가서 배불리 먹고 사는  곳

그 곳이 고향이란다

 

 

         [출처] 30년 전 / 서정춘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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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절한 당부 한 마디...

배부른 자리 그 어디도, 당신 계신 배고픈 그 곳만 못 할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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