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서신문

경기도, DMZ 대성동마을서 ‘한반도 평화 염원’ 희망나무 심어

정치ㆍ행정ㆍ파주시ㆍ파주시의회 | 작성일: 2021-03-31 05:27:06 | 수정일: 0000-00-00 00:00:00

경기도, DMZ 대성동마을서 한반도 평화 염원희망나무 심어

 

경기도, 76회 식목일 기념 최북단 DMZ 대성동 마을서 평화나무심기행사

- 대성동 마을 주민들과 우리나라 대표하는 소나무, 철쭉 등 심어

이재강 평화부지사 평화와 통일을 심고 미래 가꾸는 이번 행사 통해 하루 빨리 한반도 평화 정착되길 기대

 

 

 

 

76회 식목일과 판문점 선언 3주년을 앞두고 경기도가 31일 오전 대한민국 최북단 DMZ에 자리 잡은 파주시 군내면 대성동 마을에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기원하는 평화나무심기행사를 개최했다.

생명의 상징인 나무를 통해 평화와 통일의 희망을 심고자 마련된 이번 나무심기행사에는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이진 도의원, 대성동 마을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대성동 마을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식목행사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9년만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민족을 상징하는 소나무는 물론, 올 봄 DMZ 일원을 아름답게 물들일 철쭉 등 대성동 마을 주민들이 원하는 수종을 중심으로 총 1,5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무엇보다 비무장 지대 내 유일한 학교인 대성동초등학교에서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며 통일과 미래의 푸른 꿈을 가꾸어 가고 있는 어린이들도 참여, 고사리 같은 손을 보태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평화와 통일을 심고 미래를 가꾸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도민들의 염원을 모아 하루빨리 평화가 정착되길 희망한다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힘이 되도록 평화와 건강이 넘치는 푸른 경기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008년부터 대성동 마을과 가까운 개성 개풍양묘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묘목·종자 등 조림사업을 지원하는 등 황폐한 북한 산림의 빠른 복원을 위한 준비에 적극적으로 힘써왔다.

특히 평화를 도정 핵심가치로 내세운 민선7기 들어서부터 지방정부 최초로 양묘장 조성 물품과 스마트 온실에 대한 유엔(UN) 대북제재 면제 승인을 받는 등 산림사업을 통한 평화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45일 식목일을 전후로 31개 시군에서 조림사업 및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수원, 부천, 오산 등에서는 나무 나누어주기행사도 실시하는 등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과 소통하는 장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관련 글 (카테고리: 정치ㆍ행정ㆍ파주시ㆍ파주시의회)

행정기관
파주시청 파주시의회 파주경찰서 경기도청 경기교육청
지역언론 협동조합 협의회
부천 콩나물신문 양평시민의소리 거창 한들신문 춘천사람들 사람과세상
예술로 통하다 꼴통협동조합
논밭예술학교 쌈지농부 삼무곡 예술공간 유기견 무료분양 뉴스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