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석의 [내운명을 바꾼 한글자] (10) peace - pea
파주사람ㆍ에세이 | 작성일: 2020-01-11 12:21:11 | 수정일: 0000-00-00 00:00:00
이강석의 [내운명을 바꾼 한글자] (10) peace - pea
연천미술협회에서 주관하는 '덕담나누기'에 다녀왔다.
의례적인 신년하례회보다는 자신이 나누고 싶은 덕담을
가지고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평등하게 사람들과 소통하는 이런 형식이 참 좋다.
올해 나의 덕담은 '평화'다.
peace - pea
진정한 평화(peace)는 콩(pea) 한 쪽(piece)이라도 나누려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개인이나 국가나 더 많은 이익을 얻으려는 마음에서 평화는 자리잡을 곳이 없다.
많이 가지고 있으면서도 더 가지려하는 마음때문에 콩 한 쪽도 없는 사람들은 평화를 누릴 여력이 없다.
평화는 평등해지려는 노력 외에 달리 말할 수 없다.
평화가 장강처럼 도도히 흐르는 새 해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