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서신문

누군가의 뮤즈가 된다는 것은 …

나도 한마디 | 작성일: 2015-08-13 11:23:00 | 수정일: 0000-00-00 00:00:00
누군가의 뮤즈가 된다는 것은 …

 





 



M이라는 앨범을 시작으로 3달 동안 D까지 앨범을 냈으며, 여러 아티스트들에게 이 시대의 천재 뮤지션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많은 팬들을 보유하며 월드투어를 하는 가수는 누구일까? 특히 알 수 없는 랩으로 꼭 가사를 봐야지 노래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그런 가수는 누구일까? 결정적인 힌트가 여기 있다. 미역 머리, 초밥 머리, 결정적으로 해피투게더에서 이 사람은 빨간 머리로 나왔다. 눈치 채지 않았나?



 



그렇다. 현재 무도 가요제에 태양과 듀엣으로 나오는 지드래곤(권지용)이다. 지드래곤은 빅뱅의 리더이자, 래퍼이다. 대부분의 빅뱅 노래는 지디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초등학생 때부터 고1까지 머릿속에서 지우고 싶은 흑역사를 빅뱅의 노래와 함께 하고 있을 정도로 어렸을 때부터 빅뱅을 좋아했다. 지금도 빅뱅의 노래가 나오면 항상 즐겨듣고, 가사를 보며 감탄을 한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는 빅뱅외에도 여러 분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빅뱅의 지드래곤을 좋아한다.



 



초6까지는 아이돌 노래만 즐겨들으며 그룹의 이름만 알 뿐, 그룹에 속해 있는 멤버의 이름은 한 명도 몰랐다. 그 현상은 중 1때 친구의 영향으로 아이돌을 조금씩 알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인터넷에서 유튜브를 떠돌아다니며 지드래곤의 무대 영상을 보았다. 정말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그리고 음악에 온 몸을 맞기며 관객과 하나 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주변의 친구가 아이돌을 좋아하며 핸드폰에 배경화면을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으로 해놓는 것을 보며 왜 그런지 이해를 못했는데. 그것을 내가 하게 되었다. 그것도 미친듯이. 돈이 모이면 보이는 족족이 앨범을 사며, 콘서트도 다녀왔다. 나도 내가 이리 될 줄을 상상도 못했던 부분이였다.



 



팬질을 하면서 정말 느낀점이 정말 많았지만 그 중에 하나는 삶의 활력을 되찾은 것이다. 항상 부끄러워하고, 말도 못하고 그랬었는데 이제는 밖에서 노래를 들으며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서 춤을 추며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을뿐더러, 지드래곤이 이만큼 성장하기까지에 한 노력을 보면서 항상 자극을 받아 나의 할 일을 열심히 하도록 노력한다. 그리고 그 보상으로 뮤비를 보며, 희열을 느낀다. 무엇보다도 중학교 때 부모님께 말 못할 일들이 있었을 때, 지디가 작곡한 개인 솔로곡, 빅뱅 노래를 들으며 힘을 얻고, 소통을 할 수 있는 법을 배운 것 같다. 물론 혼자만의 생각이긴 하지만 노래를 통해서 더 넓은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밝은 성격이 되어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해준 내게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사람은 지드래곤과 빅뱅이라고 생각한다. 지드래곤이 나를 알리는 없지만, 누군가의 뮤즈가 된다는 것은 정말 기쁜일 같은 것 같다. 문득 글을 쓰며, 나도 누군가에 뮤즈가 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 임재리(고1) 「파주에서」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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