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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파주근무자 첫 코로나 확진자 나와, 직장 폐쇄 및 직장인과 법원읍 진척들 자가격리조치

입력 : 2020-02-23 14:30:01
수정 : 2020-02-24 05:08:29

[속보] 파주근무자 첫  코로나 확진자 나와, 탄현면 일굼터 직장 폐쇄
- 파주시 긴급 방역조치중, 시민에 개인위생 철저 문자전송

 

파주시는 23일 오후 긴급 안전문자를 통해 '코로나19' 강릉 확진자 A(46세 남성)씨의 직장이 탄현면으로 확인한 가운데 긴급 방역조치에 돌입했다.

이에 파주시는 확진자와 관련된 직장 소재지를 중심으로 방역조치중이며, (46만여)시민에게는 철저한 개인위생의 생활화를 당부했다.


강릉에서 발생한 확진환자 A씨의 직장이 파주시 탄현면 소재 복지시설 "일굼터"로, 파주시는 이 직장을 폐쇄조치하고, 긴급방역조치에 나섰다.

또 '일굼터' 직원들도 자가격리조치에 처해졌고, 파주시 숙소인 법원읍 소재 친척집에도 긴급 방역과 친척들의 자가격리에 나섭니다.

A씨 가족은 강릉에 거주하며, A씨는주중에는 탄현면 직장과 법원읍 친척집에 머무르고 주말에 강릉 집으로 가는데, 이번 주말 강릉 집에서 확진판정 받아 오늘 강원대학교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월16일 대구 결혼식에 참석했다고 한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 신종코로나바이러스대책특위 위원인 박정 의원원은 "정치권도 이번 사태가 조속히 진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접촉우려자 10명에 대해 검사를 의뢰한 파주시는 질병관리본부와 A씨의 접촉자 및 동선을 파악한뒤 향후 필요한 추가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파주시는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고, 위기경보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파주시 관내 전 도서관 휴관관 조치를 내렸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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