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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거리에서 문화를 맛보다 - 첫 청소년문화거리행사

입력 : 2020-01-28 02:29:59
수정 : 0000-00-00 00:00:00

청소년들이 거리에서 문화를 맛보다

첫 청소년문화거리행사, 추운 날씨에도 소녀상모금동참 120만원 모아

 

 

파주시가 주최하고 4곳의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공동 주관하는 ‘2019년 청소년 문화거리 행사가 지난 1220일 금촌문화의 거리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차원에서 축제가 금지되었다가 겨울에 열리게 된 것이다. 청소년 문화거리 구간 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에게 건전한 여가활동 공간을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청소년 지도자들의 진로 체험 및 상담 코너 외에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예술활동 프로그램이 지역 아티스트들의 재능 봉사로 다양하게 펼쳐졌고, 예술작품도 전시하여 청소년들의 예술감성을 자극했다. 연말을 맞이해 한지 등·인형·디퓨저·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보드게임, 펌프,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부스도 다양하게 마련되었다. 이 거리행사에서 음악인들과 또래 청소년들의 버스킹 공연이 큰 인기를 얻었다.

이날 날씨가 꽤 쌀쌀했지만, ‘평화의 소녀상기금마련을 위한 먹거리 티켓 판매에 120여만원이 모금되어 청소년들의 역사인식이 돋보였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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