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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관내농가서 17일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입력 : 2019-09-17 01:34:16
수정 : 2019-09-17 07:34:49

파주시 관내농가서 17일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연합뉴스 자료사진

 

파주시내 농가에서 17일 국내 처음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해 많은 우려와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발생 농가는 교하지역 열병합발전소 인근 연다산동에서 2450마리의 돼지를 사육 중이며, 2~3일 전 사료를 제대로 먹지 않는 5마리의 어미 돼지가 고열로 폐사하자 16일 오후 6시쯤 방역 당국에 농장주 채모씨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를 했다.

신고 직후 파주시가 농장이동제한을 실시하고 농장 주변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초동방역팀이 출동해 시료를 채취, 검역본부가 정밀검사한 결과 17일 아침 6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한 것이다.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이 사육 중인 전체 돼지 3950마리를 17일 내로 살처분하고 해당 농가 인근에는 다섯 곳에 통제 초소를 설치하고 거점 소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의 6300여호의 돼지농가에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남은 음식의 돼지 농가 반입 전면 금지해고 전국지자체에 방역조치 후속사업에 전면 집중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국민들에게는 돼지농가에 대한 방문금지와 현재의 시중의 돼지고기는 철저하게 조리 된 것은 안심하고 섭취해도 된다고 말했다.
                                                       

                                                                 김은환 기자

 

제 목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사환축 발생 보고              

발생개요

발견일시 : `19. 9. 16.() 18:00

장 소 : 파주시 연다산동 70-11 수향농장 

신 고 자 : 관리인 

신고경위

- 2~3일 전부터 사료섭취 저하

- 갑자기 3두 폐사 이후 1두 추가 폐사(18:301두 추가 폐사) 5

- 진료수의사 의견에 따라 자체 부검 결과 비장 종대 및 고열소견 있음

- 상기 외 다른 특징 소견 없음

- 현재 5두 폐사, 5두 동일 증상발현(자돈은 폐사 등 증상 없음)

- 농장경영자 및 관계자 해외여행 없음.

- 외국인노동자 (4: 네팔) 최근 해외여행 및 국제우편 수령 없음

조치사항

`19. 9. 16. 18:10 농장 이동제한(법원, 파평 소재농장 포함)

`19. 9. 16. 18:20 파주시 소독차량 긴급투입 농장주변 소독

`19. 9. 16. 18:40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투입

`19. 9. 16. 20:40 경기도동물방역위생과·북부동물위생시험소 현장투입

`19. 9. 16. 22:00 농림축산검역본부 시료채취

`19. 9. 17. 03:00 간이검사결과 ASF 양성

`19. 9. 17. 06:30 정밀검사결과 ASF 확진

500m~3km 방역대 설정내 양돈농가 없음

향후계획

전국일시이동중지 시행상황 전파 및 이동제한 명령 공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 가동

방역지역 설정 및 살처분·이동제한 등 긴급방역조치 추진

 

    (파주시 농축산과 가축방역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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