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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금융 우분투재단 출범식 - 비정규직 차별 시정에 집중할 것 선언

입력 : 2019-06-12 07:35:27
수정 : 0000-00-00 00:00:00

사무금융 우분투재단 출범식

- 비정규직 차별 시정에 집중할 것 선언

 

 

 

6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출범식이 열렸다.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은 사무금융 노사가 불평등·양극화 해소를 위해 사회연대 활동차원에서 만든 재단이다.

 

출범식에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이정미 정의당 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하여 KB국민카드, 교보증권, 하나카드, 신한생명 등의 금융계 대표와 노조위원장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차별 없는 일터,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비젼으로 비정규직 차별시정, 비정규직 개선 노력 지원, 사회양극화 해소를 목표로 사업과 과제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사무금융우분트재단은 20182월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불평등 양극화 해소 특별위원회를 발족하여, 사회연대 기금조성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난 8월에는 사회연대기금 출연 조인식을 가져 27여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신필균 재단 이사장은 출범식에서 시대의 아픔에 눈 감으며 살 수 없습니다는 인사말과 함께 우리 사회에서 가장 큰 문제인 비정규직 문제이고, 재단은 노동시장의 비정규직, 소득불평등 문제에 집중할 것이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과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이사의 기념사에 이어, 김명환민주노총 위원장,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의 축사가 있었고,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민주노총의 경사노위 참여를 독려하면서 목이 메이기도 했다.

축사에 나선 라이더유니온박정훈 위원장은 배달기사들이 어디에서도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가 정식노조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을 비준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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