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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단기연수공무원 호주 투움바시로 파견

입력 : 2019-03-18 09:55:55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 단기연수공무원 호주 투움바시로 파견

- 고객서비스센터 벤치마킹, 보다 나은 민원 서비스 기대
 

 

 

파주시는 국외 자매도시인 호주 투움바광역시 고객서비스분야 벤치마킹을 위해 민원봉사과 종합민원팀장(최희진·46)을 단기연수공무원으로 파견했다고 18일 밝혔다.

 

파주시와 투움바시(Toowoomba Regional Council)는 상호간 선진분야 벤치마킹을 통해 도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자매도시간 우호증진을 기하고자 2017년부터 단기연수공무원을 상호 파견해오고 있다. 파주시에서는 2017년 투움바 꽃축제와 가로조경분야 벤치마킹을 위해 관련 부서팀장을 투움바시로 파견했으며 투움바시는 2017년과 2018년 상하수도·폐기물 분야와 도시개발분야 공무원을 파주시로 파견한 바 있다.

 

투움바광역시는 8개 지역 서비스센터와 1개 광역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원스톱콜 서비스를 비롯해 지속적인 고객설문조사와 피드백, 직원교육, 지식기반 정보관리를 통해 민원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2017년에는 퀸즈랜드주정부로부터 고객서비스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교환공무원 상호파견은 양 도시가 서로를 통해 배우고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방면에서의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자매도시 간 우호를 증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투움바시는 호주 동북부 퀸즈랜드주 주도 브리즈번에서 1시간 30분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인구 약 16만의 광역시다. 정원과 화훼 및 교육의 도시로 유명하며 호주 최대의 곡창지대인 달링다운(Darling Down)을 배경으로 지역센터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9월 호주 최대의 꽃축제(Carnival of Flowers)가 개최된다. 파주시와는 200210월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청소년 어학연수단 파견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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