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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꿈나무 김하늘 - ‘삼성생명배 전국초등학교 우수선수초청 대회’에서 준우승

입력 : 2018-12-11 10:19:11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의 자랑, 탁구 꿈나무 김하늘 (문산초 4학년)

- ‘삼성생명배 전국초등학교 우수선수초청 대회에서 준우승

 

문산초(교장 장이환) 김하늘 학생은 18.12.05~12.06일 이틀간 열린, ‘35회 삼성생명배 전국초등학교 우수선수초청 대회에서 초등부 4학년 여자부 2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전국 각 학년 랭킹에 드는 선수들만 초청되어 열리는 대회로 초청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런 대회이다. 총상금 19,800,000원이 걸린 초등부 최고 권위의 대회로 유승민(아테네금메달리스트), 주세혁 선수 등 우리나라 간판 탁구스타를 배출한 대회이다.

김하늘 학생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늦은 2학년 때 탁구를 시작했으나 남다른 운동신경과 훈련을 즐기면서 하기에 4학년에서 지금 현재 최상위권 수준이다. 지난 여름방학에는 대한탁구협회 주관으로 전국초등탁구꿈나무대표를 뽑았는데, 거기에 뽑혀서 장기합숙훈련을 다녀 온 뒤로 실력이 한 단계 성장했다. 서울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남규감독의 딸 유예린(전국여자4학년 랭킹1) 학생과 만나 33패를 하는 바람에 토너먼트에서 아쉽게 탈락한 적도 있으나, 올해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라이벌 유예린(수원 청명초4)31로 꺽고 준우승을 했다.


김하늘 학생은 오른손 세이크핸드 올라운드 전형으로 또래에 비해 키가 크고 신체조건이 좋으며 파드라이브, 백드라이브, 연결력이 아주 뛰어나다. 탁구부 이예인코치(인천대 졸업)와 평일, 주말 쉬는 날 없이 문산수억중.고 체육관에서 평일에는 20시까지 정식훈련하고 21시까지 개인적으로 보강운동을 하고 있다.

이예인코치는 인천대를 졸업하고 열악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지도하고 있는데, 그의 첫 번째 제자가 하늘이다. 파주에는 문산초, 문산수억중,고에 여자탁구부가 있으며, 문산수억중,고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탁구명문학교로 국가대표도 배출했고, 현 주니어대표도 2명이 있다.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나가서 금메달을 따는 게 꿈이라는 김하늘 학생의 꿈이 꼭 이루어지길 응원한다. 앞으로 파주를 빛내고, 대한민국을 빛내는 탁구 대표선수로 커가길 바란다.
                                                                               김선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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