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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미투운동’ 지지와 성폭력 근절 

입력 : 2018-03-06 1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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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미투운동’ 지지와 성폭력 근절

위한 행동 나선다
3월 8일(목) 오후1시30분 명동에서 ‘YWCA 행진’ 벌여
법정기념일 지정된 3.8 여성의 날 맞아 100여명 참석
전국 52개 지역YWCA와 함께 성폭력 근절 활동 전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단체인 YWCA가 사회 전반에서 이어지고 있는 ‘미투운동’(Me Too·성폭력 피해고발)을 적극 지지하고, 성폭력 근절을 위한 행동에 나선다.

한국YWCA연합회(회장 한영수)는 3월 8일(목) 오후 1시30분부터 2시까지 서울 중구 명동 한국YWCA회관 앞에서 ‘3.8 여성의 날 기념 YWCA 행진’을 열어 각계각층 여성들의 용기 있는 성폭력 피해고발에 대한 사법당국의 엄정수사와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재차 촉구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3.8 여성의 날’이도 한 이날 YWCA는 위원, 실행위원, 임원을 비롯해 청년회원, 실무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명동거리를 행진한다.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장미와 ‘미투운동’ 동참을 뜻하는 검정색, 보라색 의상으로 성폭력 근절운동에 대한 지지 연대를 표현한다.

한국YWCA연합회는 2월 7일 정기총회에서 서지현 검사의 성폭력피해 고발로 확산된 ‘미투운동’ 지지를 결의하고, 2월 12일 성역 없는 수사와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성명을 전국 52개 지역YWCA와 함께 공동으로 발표했다.

통영YWCA, 광주YWCA, 청주YWCA, 수원YWCA, 고양YWCA, 부천YWCA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사회 만연된 성폭력 범죄에 대한 인식전환과 함께 성평등 문화 확산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서울YWCA도 ‘미투운동’ 동참의 뜻으로 성폭력 가해자 윤호진씨가 제작한 뮤지컬 ‘명성황후’ 특별공연을 취소했다.

1922년 창립해 올해로 96주년을 맞은 한국YWCA는 여성이 바로서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써왔으며 전국 52개 지역YWCA를 중심으로 10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성평등 교육과 여성폭력추방, 여성 직업훈련과 능력개발, 돌봄서비스 사회화 지원, 탈핵캠페인과 에너지전환 정책수립, 인도적 대북지원과 평화교육, 어린이·청소년·청년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여성인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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