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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탄소포인트제 확대. 인센티브 늘리고 신규가입 7만 세대 목표

입력 : 2022-03-24 03:16:26
수정 : 0000-00-00 00:00:00

경기도, 탄소포인트제 확대. 인센티브 늘리고 신규가입 7만 세대 목표

 

기후위기 대응 위해 도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 중요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늘리기 위해 예산 7억 원 별도 편성

 

 

경기도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 운동의 일환인 탄소포인트제를 확대 운영한다.

환경부가 2009년 도입한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시설,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 등 에너지 사용량 감축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입자가 지급받은 포인트는 현금이나 종량제봉투 등 현물로 교환할 수 있다(개인당 1년에 최대 10만 원). NH농협은행에서 0.1%의 금리우대와 환전 수수료 최대 70% 할인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경기도에서는 257,633세대와 1,207단지에서 참여해 이산화탄소를 5199tCO감축했고, 104,608세대가 102,033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탄소포인트제는 국고보조사업으로 국비와 시·군비(5050)만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도는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올해 도비보조사업으로 7억 원(도비 50 ·군비 50)을 별도 편성했다.

도는 이를 통해 신규 가입을 확대하고 인센티브를 상향(상향규모는 미정)할 방침이다. 신규 가입을 7만 세대 늘리는 것을 목표로 도내 모든 공직자는 물론 각종 공공기관단체 등과 연계해 가입을 유도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각종 환경분야 교육·행사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맞춤형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가입은 탄소포인트제 누리집(cpoint.or.kr)을 통해 직접 회원 가입하거나, 관할 시··구 환경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최혜민 도 기후에너지정책과장은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서는 도민의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고자료>

 

탄소포인트제 확대 운영

 

탄소포인트제 확대 운영(도비보조사업)

 

사업개요

 

- 사업기간 : 2022. 3~ 12‘22년 신규사업

- 사 업 비 : 700백만원(도비 350백만원, ·군비 350백만원)

- 사업대상 : 가정, 상업시설, 단지(아파트, 학교 등)]

- 참여방법 : 인터넷 신청(홈페이지) 및 관할 시·군에 방문하여 신청서 제출

- 운영내용 :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실적에 따라 탄소 포인트를 지급하여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 제공

- 실시항목 : 전기·상수도·도시가스(·군 여건에 따라 지역난방 추가 실시)

- 인센티브

· 지급단가 : 1포인트 당 최대 2(·군 여건에 따라 자체 결정)

· 지급방법 : 현금, 종량제봉투, 지역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등(·군별 선택)

 

2022년에 시군에서 신청한 탄소포인트제 예산 중 국비 지원받지 못하는 부분(50%)을 도비 지원사업으로 추진(50%, 시군 50%)

 

[국비 사업에 도비를 매칭하면 사업량은 그대로이고 시군비 부담만 줄게 됨]

 

(참고) ’22년 탄소포인트제 운영사업(국고보조사업)

- 사업총액 : 1,122백만원(국비 563백만원, 군비 559백만원)

- 사업내용 : 위의 도비보조사업의 내용과 같음

 

’21년 추진실적

- 총사업비 : 996백만원(국비 500백만원, 군비 496백만원)

- 온실가스 감축량 : 50,199 tCO

- 참여가구수 : (개별) 257,633세대 (‘20년 대비 29,135세대)

(단지) 1,207단지 (‘20년 대비 66개 단지)

- 인센티브 지급 : 104,608세대, 1,020,330천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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