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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특급, 지자체 중점 사업으로 우뚝…"소상공인 지원 만전"

입력 : 2022-01-05 02:00:14
수정 : 0000-00-00 00:00:00

백군기·곽상욱·장덕천 시장·김광철 군수, 올해 신년사서 배달특급 역할 강조

-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 불어넣을 수단으로 적극 활용입 모아

새해를 맞아 경기도 시장·군수들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히며,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5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용인, 오산, 부천, 연천 등 도내 지자체장들이 2022년도 신년사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수단으로 배달특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담는 등 새해에도 배달특급이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먼저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이 겪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지난해 이어 올해도 배달특급 이용자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용인와이페이 발행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은 배달특급 활성화가 가장 잘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로, 지난해 11월 최고 일간 매출을 기록하는 등 누적 거래액 100억 원을 넘어섰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 환경 개선 자금 지원, 특례보증 지원 등 기존 사업 확대와 더불어 소상공인 보호 강화를 약속했다.

그는 "지금까지 약 2,100억 원을 발행한 지역화폐 오색전과 공공배달앱 배달특급도 더욱 확산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상권활성화센터를 중심으로 부천페이를 2,000억 원 이상 발행할 것"이라면서 "배달특급과 전통시장 환경개선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살아나고 일상이 회복되고 있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김광철 연천군수 역시 "배달특급 앱을 연계한 연천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전곡상권진흥사업으로 소상공인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배달특급은 출시 이후 지난해 1231일까지 총 누적 거래액 1,057억 원을 기록하며 대표 공공배달앱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총 누적 주문은 414만 건, 누적 회원은 약 66만 명이다. 올해는 배달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종합 커머스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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