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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전국 최초 IoT 기술 기반 '스마트 인명구조경보기’ 개발 착수

입력 : 2019-09-19 05:27:38
수정 : 2019-09-19 05:50:50

 

             이지사 첨단장비 도입 지시…추경 통해 예산 20억원 확보

              인명구조경보기 등 3개 장비 하나로 통합

       실시간 모니터링, 장비무게 경량화, 비용절감 등 효과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소방대원의 활동을 밖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통제할 수 있는 스마트인명구조경보기(아래, 경보기)’를 개발하기로 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2019 3회 추가경정예산에서 관련 예산 20억을 확보함에 따라 IoT 기술 기반의 경보기 개발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7소방관들의 안전을 위해 첨단장비 도입을 검토하라고 지시한데 따른 조치로, 소방관들의 불편 해소 및 안전 도모는 물론 장비교체 등에 따르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인명구조경보기는 대원의 활동상황을 외부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개인인식표(위험현장 진출입관리) 인식구조경보기(비상시 경보음) ▲대원위치추적장치(비상시 신호발신) 3개 장비의 기능을 통합한 장치다.

이와 함께 탈출신호 전송, 주위온도수집 기능은 물론 대원의 움직임이 없을 경우 자동경보가 작동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특히 경보 신호 센서 등의 기능을 갖춘 3개 장비가 1개 장비로 통합된 만큼 장비무게가 가벼워져 현장 대원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올해 안으로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완료한 뒤 기기에 대한 검증 등을 거쳐 오는 2020년 상반기 내에 스마트인명구조경보기’ 4,000대를 일선소방서 진압 대원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3개 장비가 1개로 통합되면서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대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스마트인명구조경보기가 계획대로 제작, 보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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