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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독립운동가 윤기섭 선생 학술심포지엄 개최

입력 : 2019-06-13 02:35:55
수정 : 2019-06-28 03:35:45

파주 독립운동가 윤기섭 선생 학술심포지엄 개최

 

 

파주시는 지난 12일 파주시 보훈회관에서 파주 독립운동가 윤기섭 선생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파주 출신 독립운동가 윤기섭 선생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과 파주 독립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1부 개회식에서 광복회파주시지회장(前회장 부준효)의 개회사, 최종환 파주시장과 파주시의회 손배찬 의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민족운동에 앞장서고 신흥무관학교 교장,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장, 국무위원 등을 역임하며 일제강점 전부터 해방되기까지 전 생애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파주 독립운동가 윤기섭 선생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윤기섭 선생의 삶과 자취를 조명하는 자리를 통해 100년 전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후손들이 열어가야 할 100년의 새로운 미래를 계획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심포지엄은 김삼웅 前)독립기념관 관장의 ‘윤기섭의 독립운동 활동’이란 주제의 기조강연에 이어 민족문제연구소 이명숙 선임연구원의 ‘윤기섭의 생애와 후손의 삶’, 이철민 향토사학자의 ‘파주독립운동사’,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방학진 사무국장의 ‘독립운동 부재 시대의 독립운동 기념사업’ 등 3가지 주제발표와 토론의 시간이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보내며 앞으로 후손들이 독립운동가 및 독립운동사를 기억하고 기념할 수 있는 기념사업의 방향은 어떻게 설정돼야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최정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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