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제21회 경기북부 정신장애인 연합 체육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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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21회 경기북부 정신장애인 연합 체육대회 개최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5월 30일 월롱100주년 기념체육관에서 경기 북부 8개 시·군의 10개 정신건강기관 정신장애인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1회 경기북부 정신장애인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개회식은 1보병사단 군악대와 센터 치어리더 응원단 파주윙스의 기념공연과 경기에 임하겠다는 선수 선서 후 줄다리기, 계주 등 정신질환자, 가족, 자원봉사자가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활동이 진행됐다.

 

체육활동은 정신장애인의 우울감, 불면,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는데 30%이상의 효과가 있지만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가생활 중 스포츠 활동을 하는 장애인은 3.6%에 불과한 실정이다. 경기북부 정신건강관련기관에서는 여가시간을 활용해 정신질환자의 건강과 사회재활을 위해 21년째 연합 체육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400여명의 정신장애인이 한 곳에 모여 행사가 진행됨에도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유지될 수 있는 것은 꾸준한 약물치료와 재활치료 덕분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김규일 파주시보건소장은 “체육대회를 통해 그동안 참석하지 못했던 스포츠 활동과 협동심, 사회성을 키우고 더욱 많은 스포츠 활동을 체험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2-2117) 또는 홈페이지(www.pajumind.org)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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