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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작은 음악회

입력 : 2014-11-12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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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1일 교하중앙공원에서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게릴라음악회 "파주의 힘" 행사가 있었다. 중앙공원 입구에 무대도 없이 현수막과 스피커만 설치되었고 관객들은 돗자리를 깔았지만, 가족 단위로 삼삼오오 150여명이 모였다.



피아노 연주로 ‘어떤 하루’, 성악곡 '울게하소서'부터 바이올린과 클라리넷, 그리고 '천개의 바람이 되어' 노래가 이어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관객들과 함께 다함께 아침이슬을 부르며 공연이 마무리되었다. 공연이 끝나고 파주에 사는 세월호 단원고 희생자의 할머니와 이모가 나와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모두가 눈시울을 적셨다.



글•사진 | 김 형 범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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