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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나눔이다 - 임진강은 살아있다! 황헌만 생태사진전

입력 : 2017-07-26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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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의 아름다운 생태를 오랜 시간동안 작업해오던 황헌만 작가가 생태사진전을 열었다. 이 전시는 파주 헤이리마을 한길책박물관에서  [2017 경기도 플랫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원을 받아 7월 1일 부터 11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사진작가 황헌만씨는  <날아라, 재두루미>를 비롯하여 많은 책과 도록에서 아름다운 생태를 찍어오고 있는 분이다. 파주에 거주하는 사진작가 황헌만씨의 임진강 사진전은  서울에서 개최된 적은  있으나, 경기도에서  처음 개최되는 개인전이다. 

 

  임진강은 한강과 서해가 만나고 하류부분은 식생분포가 다양하며 일반 습지에 비해 특이한 형상을 지닌다. 따라서 먹이원이 풍부한 임진강은 많은 철새들의 보금자리이며 천연기념물들이 사는 생명공동체의 공간으로 세계적인 생태환경을 갖추고 있어 접경지 생물권의 중요한 공간이다. 아울러 2017년부터 임진강 생태탐방로가 45년만에 개방되어 많은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생명의 공간, 임진강!’의 새·동물과 환경이 어우러진 전경을 카메라에 담은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희귀종 뜸부기를 비롯하여 세계적인 멸종  보호종 노랑부리 저어새, 장단벌 독수리를 비롯하여  천연기념물  9종을 여름철새 겨울철새 기타사진으로 분류하였다. 

 

 전시를 기획한 한길책박물관 박관순 공동관장은 분단의 땅, 남과 북 한가운데를 흐르는 임진강에  사람은 들어갈 수 없지만 보존된 아름다운 들꽃과 숲, 자유로운 새를 통하여  임진강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새겨보고자 전시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힌다. 



▲저어새


▲중대백로


▲중백로


▲중부리도요






#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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