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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요리 제철밥상<37>풋마늘 잡채

입력 : 2018-05-09 10:55:00
수정 : 0000-00-00 00:00:00

 풋마늘 잡채



재료준비; 삶은 당면, 풋마늘대 3개, 참나물 3줌, 목이버섯 1줌, 집간장 3큰술, 비정제설탕 2큰술, 참기름 2큰술, 참깨 1큰술, 후추 가루 조금.

만들기; 1 풋마늘은 10cm 길이로 곱게 채 친후 찬물에 10 분간 담근 후 물기를 뺀다.
       2 참나물은 줄기와 잎을 분리해서 다듬은 후 끓는 물에 가볍게 데친다.
       3 참나물 줄기는 10cm 길이로 자른다.
       4 목이 버섯도 끓는 물에 가볍게 데친다.
       5 삶은 당면에 참나물 목이버섯을 넣고 집간장, 설탕, 후추를 넣고 고루 버무린다.
       6 먹기 직전에 버무린 잡채에 풋마늘 채와 참기름, 참깨를 넣고 가볍게 버무린 후 그릇에 담는다.

 

남쪽 지역 보다 기온이 낮은 이곳 파주는 요즘 풋마늘대가 한창입니다.
두세개씩 겹쳐서 올라온 마늘 대 중 한 대만 남겨 놓고 솎아내기를 하니 제법 양이 많습니다.
풋마늘은 간장 장아찌나 동글동글 썰어서 초고추장 무침을 즐겨 해먹지만 파채 썰 듯 길고 가늘게 썰어 생것 그대로 먹으니 맛이 상큼하고 고소하기까지 합니다. 참나물과 섞어 잡채를 했습니다. 참나물 대신 취나물, 부지갱이 등 어떤 봄나물과도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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