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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수억중] 배우고 나누는 여름 음악캠프

입력 : 2017-08-13 1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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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수억중 배우고 나누는 여름 음악캠프

                     난타와 바이올린 연주, 민들레병원에서 공연 

  


문산수억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연주실력을 키우고 문화예술적 감성을 높이며공동 합주를 통해 협동심을 배울 수 있도록바이올린반과 두드림학교 공동으로 8월 7()부터 11()까지 여름 음악캠프를 진행했다. 4일간은 열심히 바이올린과 난타 연주 연습을 하였고마지막 5일째에는 배운 것을 필요한 이웃에게 나누는 연주 봉사활동을 하면서 음악캠프를 마무리하였다.

학생들이 음악캠프에 참여하는 일주일동안 평소 조용하던 교정이 아침부터 힘찬 난타 북소리와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로 채워졌다음악캠프에는 연주경험과 교육경험이 풍부하신 목암중학교 서선 선생님이 참여하셔서 학생들에게 바이올린 지도해주셨고육군 1사단 군악대에서도 4일간 매일 학교에 와서 학생들에게 난타 치는 방법을 지도해 주셨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8월 11일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파주시 탄현면 소리개길에 위치한 민들레병원에서 30여분의 환자 어르신들 앞에서 35분간의 공연을 마쳤는데 참여학생들 모두 좋았다뿌듯하다보람있었다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여름방학에 단순히 배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열심히 배운 것을 이웃에게 나누고 상대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하며참여한 모든 학생들과 수고해주신 군악대지도해주신 선생님그리고 응원해주신 교감선생님께도 감사를 드린다.

 


봉사마친 학생들 소감 인터뷰

2학년 이정 기쁘고 여태까지 한 것이 보람되고바이올린 공연할 때 환자분들이 따라하는 것을 보며 기뻤고 보람을 느꼈다.

2학년 이 아 배우는 캠프도 좋았고 배운 연주를 할아버지할머니들 앞에서 공연하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어서 좋았다.

2학년 김나 캠프 내용이 너무 재미있었다앞으로도 이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

2학년 최지 병원에서 환자분들이 저희 연주를 듣고 좋아해주셔서 기뻤다다음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

지도교사 서선 선생님 아주 좋았어요아주 보람되었고 아이들 기특했어요학생들이 방학을 통해서 열심히 연습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진행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무엇보다 아이들이 잘 참여하고 뿌듯해하는 것을 보며 기뻤습니다.

2학년 김민 군악대 형들과의 연습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공연을 마치고 나니 정말 기뻤고어요이번 음악캠프를 통해 많이 배웠습니다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고다른 많은 친구들도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1학년 김우 군악대 형들에게 배운 것이 좋았고 형들이 성의껏 알려준 것이 고마웠습니다.

2학년 이종 하루 늦게 참여하긴 했지만군악대 형들도 잘 가르쳐주셨고친구들과 함께하는 연습도 즐거웠고,병원에서 봉사활동 하는 것도 보람차고 재미있었다.

3학년 김담 처음 참여한 병원봉사가 뜻깊고 보람되었다치어공연때 박수도 많이 쳐주셔서 뿌듯했고 영광스러웠다.

3학년 염현 보람있었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
                                                   이혜선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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