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칼럼] 아티스트 킴샘의 행복한 상상(9)   취업하고 대학가는 방법

---

[교육칼럼 ]

아티스트 킴샘의 행복한 상상

 

취업하고 대학가는 방법

 

‘선취업 후진학’ 제도는 고교 졸업 후에 취업하여 지속적인 경력과 능력개발을 할 수 있도록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9월 현재 청년 취업률(15세에서 29세 인구 중 취업자의 비율)이 42.9%로 391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청년 취업률이 낮다 보니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취업을 준비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서울시에 따르면 특성화고 취업률은 2010년 19.1%에서 2017년 54.7%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각 광역시도 단체와 기업에서 특성화고 취업전형은 늘어날 전망이다.

선 취업을 할 경우, 대학을 진학한 학생들과 비교하여 대학재학 기간만큼 경력이 많아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보수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대학별 재직자 특별전형 등을 잘만 준비하면 관심 있는 학과에 진학할 수 있는 보다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취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선 취업 후 진학 제도에 대해 알아보자.

 

재직자 특별전형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생이 졸업 후 3년 이상 산업체 근무 경력을 가진 재직자가 대학에 입학하여 일과 학업을 병행 한다. 특성화고 졸업 후 3년 이상 산업체에 재직한 뒤 대학수학능력시험 없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한 정원 외 특별전형이다.

김해영 국회의원의 자료에 의하면 2018년 72개 대학의 총 모집인원은 총 5624명 중 3092명이 등록해서 충원률은 54.9%에 불과했으며 2017년 46.7%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사내 대학

산업체가 소속 재직자의 교육을 위해 직접 사내에 학교를 운영하여 학위(전문학사, 학사)를 부여 한다. 사내대학을 운영하는 기업으로는 대학과정에 삼성전자공과대학교, KBO금융대학교, LH토지주택대학교, 전문대학과정에는 삼성중공업공과대, SPC식품과학대, 대우조선해양공과대, 현대중공업공과대, 포스코기술대 등이 있다.

 

계약학과

계약학과는 대학이 국가, 지자체, 산업체 등과 계약을 맺고 운영하는 학과를 말한다. 채용조건형과 재교육형으로 구분되는데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채용을 조건으로 국가, 지자체, 산업체 등이 학자금을 지원하고 대학과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재교육형 계약학과는 국가, 지자체, 산업체 등이 소속 직원의 재교육을 위해 대학에 위탁 운영한다. 계약학과의 경우 교육과정 관련 근무 경력에 대해 20/100 범위에서 학점으로 인정한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은 국립대학교로 재학생 가운데 70% 이상이 직장인이다. 한 학기에 3일 정도 주말이나 야간시간을 이용해 출석 수업에 참석하고, 수업은 방송대학TV, 쌍방향 원격영상강의, LOD(Learning On Demand) 시스템, 인터넷 강의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대학원은 국내 최초 국립 사이버 평생대학원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원격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사이버 대학교

가상대학, 디지털대학이라고도 한다. 컴퓨터나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사이버 공간에서 교수, 학습활동 및 제반 학사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현재 19개의 사이버 대학교가 설립되어 있다.

 

학점은행제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하고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학원, 직업훈련기관 등 평가인정 된 교육훈련기관에서 학습과목을 이수하거나, 일정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대학 또는 전문대학 졸업학력을 인정하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학사 140점, 전문학사 3년제 120점, 2년제 80학점을 이수하면 학력이 인정된다.

 

김성대는 고등학교 미술교사로 근무 중이며 9번의 미술개인전을 열었다. 최근에는 학부모 상담을 위한 <아티스트킴샘> 유튜브 방송과 <비전플러스아카데미> NAVER CAFE를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교육과 대안교육을 지향하는 마을공동체 우리마을예술학교 대표로 활동 중이다.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