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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소년연극제에 출전한 교하고등학교 ‘새얀’  

입력 : 2018-07-25 11:29:43
수정 : 2018-07-27 16:04:21

경기도청소년연극제에 출전한 교하고등학교 새얀

 

     

 

27회 경기도 청소년연극제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 행사는 연극을 통해 청소년의 문화적 감성 계발과 정서순화를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가 마련한 전통 있는 청소년문화 활동의 장이다.

경기도 부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22일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한 팀은 광명시 충현고등학교 연극 ‘SUBWAY’였다. 금상은 안양시 동안고등학교의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 은상은 부천시 시온고등학교의 한 번 더 살기가 수상했다.

파주에서는 교하고등학교 연극동아리 새얀이 예선통과 해 미래가 촉망됨을 보여주었다. 도내 73개 고등학교 연극팀 1,333명이 겨룬 예선에서 우열을 겨뤄 20개 팀에 속한 것은 대단한 성과이다. 7,8년 전에 만들어진 이 동아리가 경기도 청소년연극제에서 예선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오지혜 선생님이 이끈 13명의 단원들이 탑과 그림자를 공연했다.

단원들은 수상을 하지 못해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만 파주시대회에서 작년에 장려상을 받은 것에 이어 이번에 대상을 받고 도 대회 예선을 통과한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고 아직도 얘기하고 있다고 한다. 단장 양민서 학생은 내년 기수가 도 대회에서 꼭 상을 받았으면 좋겠다우연히 들어간 연극반이 너무 재미있어 연극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허영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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