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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23개 학교에서 겨울방학동안 석면 제거 작업

입력 : 2018-01-10 19:27:00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 23개 학교에서 겨울방학동안 석면 제거 작업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사전, 사후 모니터링 중요

 



석면은 인체 노출 시 폐암, 악성 중피종암, 후두암, 난소암 등을 일으키는 주원인으로 지목된 1급 발암물질이다. 경기환경포럼·경기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 12월 20일 수원시 전교조 경기지부 대회의실에서 석면 관련 워크숍을 열고 학부모, 교사, 환경단체 등을 대상으로 ▲석면안전감시단 운영 방법 ▲철거과정 안전감시 활동 ▲석면 오염 모니터링 등 석면 안전관련 교육을 했다. 학교 석면을 체계적으로 제거해 학생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등 안전하고 교육환경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다. 

최예용 한국경제 보건시민센터 소장은 “학교 석면관리문제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고스란히 학생들과 교직원의 석면 노출 위험으로 전가된다”며 “학생들 안전을 위해 학부모와 환경단체가 직접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파주관내 23개 학교에서 겨울방학중 석면 제거 작업을 한다. 파주환경운동연합에서는 작년 12월부터 석면의 안전한 해체를 당부하는 공문을 파주시교육지원청에 보낸 상태이다. 미래세대의 교육공간이 안전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시민들의 관심이 절실하다.

(문의 : 파주환경운동연합 031-949-4779)


 석면 제거 작업 학교
 금촌초,문산동초,문산중,파평중,경기세무고,군내초,금신초,도마산초,마정초,삼성초,연풍초,영도초,웅담초,
용미초,월롱초,장파초,적서초,천현초,탄현초,법원여중,문산수억중,광탄고,율곡고(23개 학교)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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